집에서 혼자 운동하는 것이 참 어려운 일입니다. 여러가지 운동 관련 앱을 받아서 따라해 보려고 하면 너무 빨라서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러가지 동작자체는 참 좋은데 제한된 시간내에 하려니 어려웠습니다. 문득 각 동작별로 소요되는 시간과 휴식시간을 내 수준에 맞게 조정해서 규칙적으로 알려주는 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만 표시해 주는 것 보다는 옆에서 누가 구령을 붙여주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홈 피트니스 트레이너(Home Fitness Trainer) 라는 이름의 앱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작과정
먼저 해본 운동 위주로 설계를 했습니다. 몇번 동작을 하고 휴식하고 이것을 몇 세트 반복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나의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은 거의 비슷한 형식이었습니다. 입력 받는 항목을 최대한 줄이고 운동별(플랭크, 암워킹…)로 분리해서 등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