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인터넷 구매물품

오리코(ORICO) NVMe 외장케이스 M2PVM-C3

오리코(ORICO) NVMe 외장케이스 M2PVM-C3 구매는 개인적인 기호로 선택했습니다. 별도의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개요

NVMe 512GB 하나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PC에 장착할 수 있는 NVMe 슬롯이 부족해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HDD 와 같이 외장케이스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용도

NVMe 외장케이스의 종류가 상당히 많아서 선택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일단 여분으로 가지고 있는 NVMe 의 정확한 사양을 파악해 보니 SATA NVMe 였습니다. 나중을 생각해 PCI-E 방식도 같이 지원하는 제품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PC에 항상 연결해 놓는 용도는 아니고 주기적으로 백업할 때에만 사용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냉각팬이 달려있는 제품은 제외했습니다.

범위를 좁혀보니 오리코(ORICO) NVMe 외장케이스 M2PVM-C3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상자개봉

택배를 받아보니 꽤 가벼웠습니다. 상자가 약간 찌그러지기는 했지만 비닐로 쌓여 있었고 내부 제품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문제는 없었습니다.

상자 전면
상자 뒷면

개봉해서 꺼내보니 제품과 부속품이 들어있었습니다.

상자에서 제품을 꺼낸 상태

제품 본체, 설명서, 드라이버 등 구성품이 빠짐없이 있었습니다.

전체 구성

케이블이 너무 짧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두 가지 종류가 있어서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니 그 점은 좋았습니다.

동봉 된 드라이버로 열어보니 내부가 간단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NVMe 를 설명서를 참고해서 장착한 후 다시 뚜껑을 닫았습니다.

내부 및 위쪽 뚜껑

방열판처럼 생긴 위쪽 뚜껑만 금속 재질 입니다. 아래쪽은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많은 자료를 읽고 쓰고 하는 경우 방열 성능이 좀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C 연결 및 사용

PC에 연결했을 때 짧은 인식 소리가 나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내 컴퓨터에 드라이브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장착한 NVMe가 파티션만 잡혀있고 포맷이 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혹시 내 컴퓨터에 드라이브가 나타나지 않으면 디스크 관리자에서 인식이 되었는지 확인하시고 포맷하시면 정상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원래 용도에 맞게 여러가지 자료를 복사해 보았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백업을 하고 있는 MicroSD 카드 보다 훨씬 속도가 빨랐습니다. 읽기/쓰기 성능에 따른 당연한 결과지만 차이가 아주 크게 느껴졌습니다.

방열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기는 했지만 여러 용량을 파일을 복사하면서 손을 대보니 처음에는 약간 따뜻하게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작업 시간이 길어지니 약간 뜨겁게 느껴지는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작업을 종료하고 연결된 상태로 한동안 그대로 두었는데 사용하지 않으니 온도가 내려가서 약간 차갑게 느껴지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 하다보니 약간 가격이 비싸기는 했지만 제품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몇 번 연결해서 백업 작업에 사용해 보았는데 문제 없이 잘 작동했습니다.

NVMe 외장케이스를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메텍(IMETEC) 1인용 전기요(IMD-015)

이메텍(IMETEC) 1인용 전기요(IMD-015) 구매는 개인적인 기호로 선택했습니다. 별도의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개요

침대 생활을 하는데 가끔 따뜻한 곳에 누워있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 겨울에 주로 그랬고 다른 계절에도 몸이 좀 좋지 않을 때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침대 위에 깔 수 있는 제품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전기장판 vs 온수매트 vs 전기요

검색을 해 보니 필자에게 맞는 제품군이 전기장판, 온수매트, 전기요 제품이었습니다.

전기장판은 아주 어렸을 때 사용해 보았습니다.나쁘지는 않았는데 귀를 대보면 무슨 소리가 났었습니다. 지금에서야 일종의 고주파음이 같은 것이 아니었나 생각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런 소리가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기억이 썩 좋지는 않아서 선택에서 제외했습니다.

온수매트는 전자파 영향을 제일 적게 받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관리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 물을 채워주고 또 보충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 꽤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을 빼고 잘 건조해서 보관해야 한다고 설명이 있었습니다. 도저히 그렇게 까지 관리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전기요 제품으로 구매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전기요 선택

전기요 제품으로 한정해서 알아보니 여러 회사의 다양한 제품이 있었습니다. 가격도 꽤 차이 났습니다. 그러다가 이메텍(IMETEC) 1인용 전기요(IMD-015)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조금 가격이 높아 궁금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상품 설명을 보니 품질 관리도 잘 되고 완성도도 높은 것 같았습니다.

다른 것은 그러려니 했는데 크기를 보니 너무 작은 것 같았습니다. 체격이 큰 편이 아니라서 너비는 괜찮은데 길이가 150cm 로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

바닥에 까는 종류는 그 위에 베개를 놓고 발이 나가지 않을 정도의 길이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필자 입장에서는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고민 끝에 몸통 부분만 따뜻하면 된다는 나름의 합리화(?)를 통해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상자 개봉

택배를 받아보니 제품 박스 위에 송장을 붙여서 배송 되었습니다. 다행히(?) 박스가 적당한 두께의 비닐로 전체가 감싸져 있어서 안의 전기요가 오염될 염려는 없었습니다. 무게는 상당히 가벼웠습니다.

비닐로 포장된 제품 상자

비닐을 제거하고 상자를 열어보니 아래와 같이 제품이 들어 있었습니다.

상자 개봉 상태

제품을 꺼내 보니 컨트롤러,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제품과 설명서

제품을 꺼내서 살펴 보니 아랫면은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고 왼쪽 상단에 컨트롤러를 연결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컨트롤러 연결부분

컨트롤러는 다음과 같이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컨트롤러

전기요를 펼쳐보니 꽤 작게 느껴졌습니다.

다 펼친 모양

사용

받자마자 바닥에 패드를 깔고 그 위에 놓고 전기요 위에 패드를 하나 덮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누워보니 실제로 몸이 닿는 부분은 150cm로도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베개를 놓는 부분을 생각해 보면 170~175cm 신장까지는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장점

전원을 연결하자 마자 바로 따뜻해 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컨트롤러가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는 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설명서 상으로는 접은 상태로는 동작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과열이나 단선으로 인한 위험은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단점

큰 문제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쉬운 점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첫째, 두께가 너무 얇아 단독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모든 전기요 제품이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침대가 아닌 바닥에서 쓸 경우에는 아래에 무언가를 깔아야 할 것 같습니다.

둘째, 타이머 시간이 3시간 단위(6, 9, 12 시간)라서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1시간 단위로 해서 사용자의 대략적인 수면 시간 혹은 사용 시간과 일치 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합리적인 전기요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