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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빗물 누수 보수용으로 구입한 하우징실리콘

이사를 하고 나서 많지 않은 짐을 제자리에 정리하고 처음으로 비가 좀 많이 온 날 거실쪽 베란다 바닥에 물이 고여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나 보았는데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그렇다면 바닥쪽에서 들어온 것이라 생각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물이 조금씩 스며들어 흐른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베란다 바닥

베란다 바닥

베란다의 모든 부분이 그런 것은 아니었고 물이 스며드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막으면 빗물이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은 실리콘이라고 하는 것이었는데 냄새도 많이 나고 별도의 도구도 같이 구매를 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적은 부분에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 보니 눈에 띄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는데 짜서 시공 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용량이 적혀 있기는 했는데 어느 정도나 사용하게 될지 가늠할 수가 없어서 넉넉하게 구매하였습니다.

하우징 실리콘

하우징 실리콘

일단 빗물이 스며드는 곳을 잘 마르도록 하고 실제로 시공하기 전 깨끗하게 청소하고 먼지를 제거 하였습니다.

캡을 열고 보니 칼로 위쪽을 잘라내고 치약처럼 짜내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문구용 커터칼로 자르기는 좀 단단한 것 같았습니다. 간신히 잘랐는데 잘못하면 칼날이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위쪽을 잘라내고 조심스럽게 힘을 주어 짜내면서 시공을 해 보았습니다. 냄새는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균일하게 손에 힘을 주면서 짜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요령이 없어서 그런지 울퉁불퉁 삐뚤삐뚤… 색상은 투명이라고 하였는데 실제로는 흰색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가로로 가운데 흰색부분이 시공한 부분입니다.

하우징 실리콘 시공 후

하우징 실리콘 시공 후

시공을 해 놓고 비오는 날 확인을 해 보았는데 빗물이 스며들어오는 현상이 없다가 얼마전에 약간 빗물이 스며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제품의 문제라기 보다는 제가 시공을 하다가 빈 공간이 생겨서 그쪽으로 빗물이 스며든 것 같습니다.

냄새도 없고 시공하기도 편하고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제품에 대한 후기/사용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런저런 필요에 의하여 인터넷 쇼핑몰에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그럴 것이라 생각됩니다.

필요에 의해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찾아보게 되고 후기를 보고 결정하여 구매를 하게 됩니다.

제가 구매한 물품을 어떠한 이유로 구매하게 되었고 어떠하였는지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구매하고 소개하는 제품/물품들은 순전히 개인적인 기호와 판단에 의해서 구매한 것이고 특정 인터넷 쇼핑몰이나 업체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물품을 구매하시게 될 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기/사용기를 올리는 것이므로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