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보관물: Toughman

Lonsonho 스마트 플러그

Lonsonho 스마트 플러그 제품 선택은 순전히 개인의 상황과 취향에 따른 것 입니다.
별도의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구매동기

사용중인 Docking Station을 백업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NAS처럼 항상 켜놓기는 부담스러웠습니다. 스케줄로 주기적으로 백업을 받는데 시간을 맞추어 켜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원하는 시간에만 전원이 들어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기능을 하는 아날로그(?) 플러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15분 단위로만 조정이 가능해서 필자의 상황과는 맞지 않았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니 스마트 플러그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기능은 제가 딱 찾는 것 이었습니다. 국내 제품들이 있었는데 모양이 모두 필자의 상황과는 맞지 않았습니다. 멀티탭에 Docking station이 연결되어 있는데 너무 커서 도저히 연결할 수 없었습니다.

당연히 해외쪽 사이트를 검색해 보게되었습니다. 기능은 비슷한데 국내와 플러그 모양이 다르다보니 변환기를 추가로 연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공간이 부족한데 거기에다가 변환기까지 장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국내와 규격이 같은 스마트 플러그를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검색을 잘 못해서인지 시간이 좀 소요되었습니다. 그러다가 Lonsonho 스마트 플러그 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크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플러그 규격이 같고 전압이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가격도 대략 15,000원 정도여서 국내 제품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구입

Lonsonho 라는 브랜드를 처음 보아서 조금 불안했는데 상품평은 나쁘지 않아 구매했습니다. 배송은 대략 10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전파인증을 하지 않은 전자제품은 한개 이상 구매하면 나머지는 폐기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생각했던 대로 잘 동작할지 확신이 서지 않아 일단 한개만 구입했습니다.

Lonsonho 스마트 플러그 상자
Lonsonho 스마트 플러그 상자

제품을 받아보니 크지 않고 구성이 단순했습니다. 플러그 하나와 설명서가 전부였습니다.

Lonsonho 스마트 플러그 상자 개봉
Lonsonho 스마트 플러그 상자 개봉

상자에서 꺼내보니 아래 사진과 같은 모양이었습니다.

 스마트 플러그 모양
스마트 플러그 모양

위쪽에 반투명하게 보이는 부분이 전원이 들어오면 불빛이 나타나는 부분입니다.

사용

Smart Life 앱을 설치하고 플러그에 꽂으면 다음과 같이 불빛이 나타납니다. 스위치를 5초동안 누르면 깜빡이면서 플러그를 등록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스마트폰을 5G가 아닌 WIFI에 연결 후 플러그를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 후 다시 5G WIFI로 연결하면 됩니다.

Lonsonho 스마트 플러그 전원 연결
Lonsonho 스마트 플러그 전원 연결

등록 후 앱을 통해서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시간에 따라 켜고 끄는 기능만 이용했습니다. 켜고 끄는 것도 전원과 불빛을 따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필자가 사용하는 등록된 스마트 플러그 입니다.

Lonsonho 스마트 플러그 목록
Lonsonho 스마트 플러그 목록
Lonsonho 스마트 플러그 전원 및 불빛 설정
스마트 플러그 전원 및 불빛 설정
스마트 플러그 전원 스케줄
스마트 플러그 전원 스케줄

크기도 작고 가격도 저렴해서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사용한 플러그에 만족해서 두개를 더 구매했습니다. 다른 장비와 구형 선풍기 타이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스마트 플러그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필자처럼 사용할 수 없는 공간이나 여건이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Box Finder

제작동기

상자나 서랍에 잡동사니를 넣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필요한 물건이 어디 있는지 모르게 됩니다. 다행히 찾는 경우도 있지만 찾느라 시간만 허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넣어둔 물건을 등록해 두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작과정

이전에 제작했던 앱과는 다르게 DB 연동 부분을 변경했습니다. 기존에는 DB 연동 Helper 클래스를 따로 제작하거나 라이브러리를 이용했습니다. 이번에는 Room Persistence Library 를 이용해서 제작했습니다. Room Persistence Library는 DB 연동 부분을 추상화해서 작업의 생산성을 높여줍니다. 일종의 ORM(Object-relational mapping) Tool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처음에 익숙하지 않았던 부분과 Primary Key, Foreign Key 등을 마음대로 정의할 수 없어서 정확한 방법을 알아내느라 고생한 것을 제외하면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개발언어는 Java가 아닌 Kotlin 으로 진행했습니다. 기존의 코드를 간결하게 해주고 여러가지 장점이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작업을 진행하다보니 Java와 다른 부분이 있고 대부분 공개된 코드가 Kotlin 이 아니어서 변환작업에 시간이 더 소요되었습니다. 완전하게 학습이 되지 않다보니 잘못코딩을 해서 헤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언어 자체로 보면 발전한 것은 맞지만 아직 널리 사용되지는 않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카메라와 갤러리의 사진을 사용하다 보니 사용권한을 따로 허락을 받아야 하는 부분을 처리해야 했습니다. Android 6.0 Marshmallow 부터 적용되었고 별도의 추가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일단 물건이 들어있는 상자나 서랍의 사진과 제목 그리고 내용물을 등록합니다. 검색어를 입력하면 색상이 강조되어 어디에 들어있는지 쉽게 알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등록화면
검색화면

다음 주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jaeyoung.kim.boxfinder.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