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선택은 순전히 개인의 상황과 취향에 따른 것 입니다. 별도의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구매동기
에어팟(AirPod)을 사용하고 있는데 별도의 케이스가 없었습니다. 보기 싫은 흠집이 날까봐 항상 신경이 쓰였습니다. 나름 고가의 제품이고 겉이 광택이 있는 재질이다보니 흠집이 나기 쉬울 것 같았습니다. 작은 비닐 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열고 닫기가 불편했습니다. 문득 케이스가 있을 것 같아 검색해 보니 많은 종류가 있었습니다. 먼지가 묻을 수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 막아주는 제품 위주로 찾아보았습니다.
구입
검색을 해 보니 실리콘 재질로 된 먼지가 묻지 않는 케이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아래 하단 부분에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커버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국내 사이트에서 먼저 제품과 가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원래 바로 주문할 생각이었는데 해외사이트에서는 얼마나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제가 판단하기에는 완전히 동일한 제품인데 가격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조금 고민을 하다가 당장 급한것은 아니라서 해외사이트에서 주문했습니다. 실제 가격은 1,600원 정도였고 배송비도 없었습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 배송이 빠르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 후 일주일 이내에서는 배송상태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전혀 업데이트가 없었습니다. 반쯤 포기하고 있던 45일째 되던날 드디어 배송되었습니다. 패키지 비닐의 상태가 좋지 않고 뒤쪽은 반쯤 터져있었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배송된 것이 신기했습니다. 주문한 것을 잊고 있을 때 배송이 된다는 우스개 소리가 사실이었습니다.
사용
제품 소개 화면에서 보던 것과 색감은 약간 다른데 가격대비 꽤 괜찮았습니다. 에어팟(AirPod) 분실방지 줄, 에어팟(AirPod) 실리콘 케이스, 고리로 제품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어팟(AirPod) 을 넣어보니 유격없이 딱 맞았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뻑뻑한 것 같았는데 자리를 잡으니 틈새없이 밀착되었습니다. 뚜껑 연결부분이 좀 약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마음먹고 잡아당기지 않는 한 찢어지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재질은 약간 매끈하며 광택없는 먼지가 잘 붙지않는 실리콘이었습니다.
케이블 연결부분 막아주는 부분도 조금 약해보였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니 문제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먼지가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을 막아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에어팟(AirPod) 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