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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r Orochi V2 (화이트)

Razer Orochi V2 (화이트) 구매는 개인적인 기호로 선택했습니다. 별도의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개요

기존에 쓰던 G304 마우스가 왼쪽 클릭이 잘 되지 않아 임시로 다른 것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마우스를 알아보고 있던 중 한 사무실에서 Razer Orochi V2 (화이트) 마우스를 보게되었습니다. 구매 후보에 있기는 했는데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잠깐 사용해 보니 손이 작은 필자에게 잘 맞을 것 같고 하얀색과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상자

Razer Orochi V2 (화이트) 제품 상자
Razer Orochi V2 (화이트) 제품 상자

마우스가 작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제품 상자가 작았습니다.

우측면
우측면
뒷면
뒷면

이 마우스는 위 설명에서와 같이 배터리를 AA/AAA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번에 같이 사용할 수는 없고 둘 중에 하나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게를 줄이려면 AAA 건전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두가지 무선모드를 지원하므로 상황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필자는 Hyper Speed Wireless 모드로만 사용해 보았는데 끊기는 느낌없이 무난했습니다.

좌측면
좌측면

배터리 별로 대략의 사용 시간과 무게가 표시되어 있는 것은 꼭 맞지는 않겠지만 참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개봉

개봉해 보니 설명서와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설치가 어렵지 않으니 설명서는 읽지 않았습니다.

제품 설명서
제품 설명서

안쪽 상자를 보니 품질이 좋은 건전지와 Razer Orochi V2 (화이트) 마우스가 들어 있습니다.

마우스 꺼내기 전 상태
마우스 꺼내기 전 상태

마우스를 꺼내보니 위쪽 커버가 전체적으로 매끈하지 않고 약간 거친 느낌을 주는 질감입니다.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 필자는 클릭할 때 미끄러지지 않아 좋았습니다. 깔끔한 하얀색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AA 건전지와 크기 비교
AA 건전지와 크기 비교
아랫면 모습
아랫면 모습

커버를 열어보니 건전지를 사선으로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동봉된 건전지를 넣었습니다.

위쪽 커버를 연 모습
위쪽 커버를 연 모습

크기 비교

각 마우스만 보고는 체감이 되지 않았는데 같이 놓고 보니 Razer Orochi V2 (화이트) 제품이 작다고 느껴졌습니다.

Razer Orochi V2 (화이트), KATAR PRO Wireless, G304 크기 비교
Razer Orochi V2 (화이트), KATAR PRO Wireless, G304 크기 비교

소프트웨어

Razer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설치(RAZER SYNAPSE)하면 마우스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필자의 느낌으로는 약간 무거운 듯 느껴졌는데 설치 후 문제는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설정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명한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장점

가볍고 커버가 매끈한 재질이 아니어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얀 색상의 디자인이 필자에게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점

커버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서 손가락으로 클릭하는 앞쪽이 가끔 위쪽으로 들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필자의 습관 때문인지 마우스 구조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마우스가 전절모드를 들어갔다가 다시 활성화되는데 일관성이 없습니다. 소프트웨어의 문제인지 다른 문제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빨리 활성화 될때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한참 시간이 지연된 후 마우스 커서가 움직였습니다. 빨리 활성화 될때도 바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 지연이 항상 있는 것은 불편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했지만 절전모드에서 깨어나는 부분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애플펜슬 호환펜슬

구매동기

이 호환펜슬 제품의 선택은 순전히 개인적인 기호에 따른 것입니다. 별도의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친구가 고맙게도 아이패드 6세대를 써 보라고 주었습니다. 패드 종류는 사용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몇 가지 설정을 하고 사용해보니 화면이 커서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리저리 사용해보다가 노트처럼 필기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애플펜슬을 알아보았습니다. 역시 부담되는 가격에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 모르는데 사는 것이 망설여졌습니다. 그래서 호환펜슬(이른바 짭플펜슬)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종류가 상당히 다양했습니다. 단순히 터치 정도만 되는 것 부터 별도의 페어링없이 켜고 바로 쓸 수 있고 팜리젝션(손바닥이 화면에 닿는 경우 무시하고 펜슬만 인식하는 기능), 틸트(펜슬을 기울여 선의 굵기를 조절하는 기능)기능까지 내장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장갑같은 것도 포함되어 있는 제품도 있었는데 팜리젝션 기능이 없는 경우 사용하는 용도였습니다. 뭔가 손에 더 착용을 해야하는 것은 너무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팜리젝션 기능은 꼭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필기나 그림을 그릴 때 앱에서 선의 굵기를 선택할 수 있지만 펜슬에서 기본적인 것은 지원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르는 압력으로 굵기를 조절할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것까지는 바라지 않았습니다. 기울이는 정도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원하는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여러 브랜드의 제품이 있으니 본인의 기호에 맞는 것을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필자가 구매한 펜슬도 나름(?) 세대가 있었고 최신세대(12세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개봉

개봉을 해 보니 케이스에 들어있는 펜슬과 충전기, 설명서가 들어 있었습니다.

개봉한 직후
개봉한 직후
케이스, 펜슬, 충전기, 추가팁, 설명서
케이스, 펜슬, 충전기, 추가팁, 설명서

싸구려 느낌이 나지 않았고 나름 보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일단 케이블을 연결하고 펜슬의 위쪽 부분을 끼워서 충전했습니다. 펜슬 자체에는 연결하는 포트 부분이 없고 무선충전이 되는 방식입니다. 이미 충전이 어느정도 되어 있었는지 금방 완전히 충전 되었습니다.

기능

아이패드에 있는 기본 메모 앱을 사용해서 글자를 써 보았습니다. 결과는 대 만족 이었습니다. 생각보다 가늘게 써지고 반응속도도 괜찮았습니다. 정품 애플펜슬을 사용해 본 적이 없지만 이 정도면 무리없이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이에 쓰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적응되면 문제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이런 요구가 있었는지 종이에 쓰거나 그리는 느낌을 주는 필름을 따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려지는 느낌이 중요하다면 구매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팁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음으로 간단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앱을 설치하고 사용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았고 틸트 기능으로 선의 굵기를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세세한 정도는 아니지만 초보가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정밀하게 그림을 그려야 한다면 한계를 느낄 것 같고 정품 애플펜슬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펜슬 종류를 처음 사용해보거나 애플펜슬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분들이 미리 체험하기에 적당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해 보고 애플펜슬을 구매할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