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물원에 가서 거의 처음으로 홍학을 가까이에서 보았습니다.

특이한 외모와 색깔 때문에 그런지 더욱 예뻐 보였습니다. 사육사의 손짓에 따라 한 마리처럼 움직이는 홍학 쇼는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여러 종류의 홍학이 있고 수명도 상당히 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올해도 군자란에서 꽃봉오리가 올라왔습니다. 바빠서 세심하게 못 보았는데 어느 날인가 부터 꽃봉오리가 하루가 다르게 위로 올라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꽃이 피기도 전에 미리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총 9개의 꽃봉오리가 올라와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활짝 핀 예쁜 꽃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