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낙서장

프로젝트 때마다 느끼는 것…

프로젝트를 할때 마다 느끼는 것인데 정해진 일정대로 끝난 적이 없다는 것이 참 이상합니다.

무엇이 문제일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런저런 복합적인 문제때문에 그렇다 라는 원론적인 결론만 내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것은 특히 더 그런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데 의사소통의 문제, 업무규칙정의부재, 세심하지 못한 기획, 쉴새없이 변하는 요구사항에 끊임없이 발생하는 버그들…

리뉴얼인데 참고할 수 있는 자료는 전무하고 소스를 모두 열고 DB에 접속하여 자료를 확인하면서 파악하는 원시적인 작업형태… 이런 의미없는 반복작업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나 자신 스스로가 좀더 많이 고민하여 좀 더 나은 해결책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Miss 라는 호칭

얼마전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지인께서 일하는 곳에서 자기를 부를 때 앞에 미스라고 붙여서 부른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분이 결혼을 하신 분이라서 미스라는 호칭이 좋지 않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분 말씀이 그렇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전 의외라고 생각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예전에 TV에서 미스라는 호칭으로 부르면 좋아하는 장면이 머리속에 박혀있었습니다.

그래서 미스라는 호칭을 붙이면 상대방 기분이 나빠지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 사고방식이 남자 중심적인 것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그런 호칭을 기분나빠하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 다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사소한 것이라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