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보관물: Toughman

귀여운 직박구리

귀여운 직박구리

 

집앞에서 찍은 직박구리라는 새입니다. 작년에 집앞에 둥지를 틀어 우여곡절 끝에 모두 키워나갔습니다.

다른 것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고나갔는데 마침 자세를 취해주어 가까이서 찍을 수 있었습니다.

몇 해 전만 해도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별로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그 수가 많이 <BR>늘어난 것 같았습니다. 도시에서 그것도 집 주위에서 새를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Miss 라는 호칭

얼마전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지인께서 일하는 곳에서 자기를 부를 때 앞에 미스라고 붙여서 부른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분이 결혼을 하신 분이라서 미스라는 호칭이 좋지 않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분 말씀이 그렇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전 의외라고 생각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예전에 TV에서 미스라는 호칭으로 부르면 좋아하는 장면이 머리속에 박혀있었습니다.

그래서 미스라는 호칭을 붙이면 상대방 기분이 나빠지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 사고방식이 남자 중심적인 것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그런 호칭을 기분나빠하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 다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사소한 것이라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