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보관물: Toughman

귀하고 귀한 장수 하늘소

귀하고 귀한 장수 하늘소

 

등산을 갔다가 우연히 바위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천연기념물 218호 장수하늘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것이 17~18년 전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평생 한 번 보기도 어려운 장수하늘소를 또 만나게 되어 아주 기뻤습니다. 거기에다가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살아남아서 많은 자손을 낳으라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정말 보기 어려운 장수하늘소인데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 욕심을 부린다면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번성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아침에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모르는 어린아이가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아마 유치원이나 학원 차량을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이었습니다. 인사를 했는데 그냥 갈 수 없어서 웃으면서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 어린아이가 어떤이유로 인사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게 웃으면서 크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상투적으로 인사만 해 왔던것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먼저 웃는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