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보관물: Toughman

예쁜 물고기

예쁜 물고기

북한산 계곡에서 자그마한 물고기를 우연히 잡게 되었습니다.

산 중턱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근처에 부모님과 같이 산행을 온 어린 여자 아이가 웅덩이에서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다가 계속 실패 하였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돌아섰는데 내가 우연하게도 한마리를 잡아 어린 아이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꽤 기억에 남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흔히 있는 기회가 아니라 재빨리 사진을 찍고 놓아 주었습니다.

종류는 정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수수하지만 예쁜 색깔을 가지고 있는 물고기 였습니다. 성어가 아니라 계속 자라야 하는 물고기라고 느껴졌습니다.

어린 아이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수확한 야콘

이번에 처음으로 심은 야콘을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수확한 것은 11월 초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야 사진을 올리게 되네요.

야콘을 실제로 본적은 없어서 어떤 모양일까 궁금했는데 모양은 고구마와 매우 비슷하였습니다.

흙을 털어내고 물로 씼어 낸뒤 입으로 겉 껍질을 벗기고 맛을 보았는데 아삭하며 시원한 맛이 났습니다. 야콘을 땅배라고도 부른다는데 그 이유를 맛을 보고 알았습니다.

수확이 많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작물을 접해보았다는 것에 만족하였습니다.

야콘을 캐낸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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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콘이 땅에 묻혀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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