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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ods

구매동기

이어폰을 이어폰 젠더에 연결해서 iPhone7+ 와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사용하다 보니 이어폰 젠더가 단선이 되면서 이어폰 한쪽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이어폰 고장인지 알았는데 테스트 해 보니 이어폰이 아니고 젠더가 단선된 것이 었습니다. 이때까지는 AirPods 는 고려대상이 아니었습니다. Lightning-3.5mm 헤드폰 잭 어댑터 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습니다.

Lightning-3.5mm 헤드폰 잭 어댑터 가격

Lightning-3.5mm 헤드폰 잭 어댑터 가격

이어폰 연결하자고 12,000원 짜리를 사자니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러저리 생각하다가 눈여겨보고 있던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을 사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상품선택

여러가지 제품이 있었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친구 한명이 AirPods 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기억나서 의견을 물어보았습니다. 친구는 만족한다고 구매를 추천했습니다. 가격을 보니 상당히 비쌌습니다. 애플 제품 및 악세사리가 비싸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정도 일 줄은 몰랐습니다.

AirPods 가격

AirPods 가격

제품은 마음에 들어 고민을 하다가 친구에게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해외직구를 하면 싸게 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정보를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얼마 후 이른아침에 문자가 도착했고 대략 5만원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해외직구 전문가(?)인 친구에게 구매대행 요청을 했고 얼마후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AirPods 제품구성

애플 제품이 그러하듯 AirPods 도 구성이 간단했습니다.

AirPods 상자 앞면

AirPods 상자 앞면

AirPods 상자 뒷면

AirPods 상자 뒷면

상자를 열어보니 생각보다 상당히 작았습니다.

AirPods 상자 개봉

AirPods 상자 개봉

제품 아래쪽에는 충전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AirPods 충전 케이블

AirPods 충전 케이블

AirPods 앞쪽 모양

AirPods 앞쪽 모양

AirPods는 광택이 나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AirPods 뒷쪽 모양

AirPods 뒷쪽 모양

전체 무게는 일반 이어폰 보다는 무거운데 이어폰은 자체는 무겁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AirPods 이이폰 장착 모습

AirPods 이이폰 장착 모습

뚜껑을 열어보면 위의 이미지와 같이 이어폰이 들어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있습니다. 이어폰 장착 부분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장착부분 근처에 이어폰을 가져가면 찰싹 붙는 느낌이 나면서 쏙 들어갑니다.

장점

그냥 이어폰을 꺼내기만 했을 뿐인데 바로 인식이 되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제품을 받은 기념으로 친구와 통화를 해 보았는데 음질도 좋고 꽤 먼 거리에서도 끊기지 않았습니다. 오래전에 썼던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통화할 때는 바로 옆에 아이폰이 있어도 통화감이 멀었는데 AirPods 는 유선 이어폰을 써서 통화하는 것과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선이 없으니 정말 편했습니다. 특히 이동하면서는 정말 편리합니다. 이어폰 선 정리를 할 필요도 없고 그것을 다시 푸느라 시간 낭비하는 것도 없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선이 없는 것이 어색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매우 편리했습니다.

단점

주로 이동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어학관련 파일을 재생합니다. 볼륨 조절이 Siri 를 통해서만 됩니다. 이어폰 두번 터치하면 Siri 가 활성화 되는데 볼륨 조절을 위해서 말을해야 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Siri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잘 되지 않았습니다. 다음곡 재생 등과 같은 것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이어폰 터치 두번으로 Siri 가 잘 활성화 되지 않았습니다.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잘 되지 않으니 iPhone을 다시 꺼내서 조작을 해야하는 것은 불편했습니다.

iPhone > 설정 > Bluetooth > AirPods 에서 이중 탭의 동작을 왼쪽, 오른쪽으로 설정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기호에 맞게 설정하여 사용하면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