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칼리타

칼리타 101LD 드립세트

구매동기

원두를 가는 제품은 구매를 했으니 커피를 내리는 도구를 추가로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1인 가구라  작은 것으로 선택하면 될것 같았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드리퍼만 있으면 된다고 지인분이 말씀하셔서 그것만 구매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추출이 되었는지 알기 어려워 서버에 눈금이 있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드리퍼는 플라스틱 보다는 도자기 재질로 되어 있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제품선택

위의 기준을 바탕으로 검색을 해 보니 비슷한 제품이 많았습니다. 이전에 구입한 칼리타 돔 밀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칼리타 제품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펴보니 칼리타 101LD 드립세트 제품이 있었습니다. 물을 부을 수 있는 주전자까지 세트로 된 것이 있는데 주전자까지는 필요가 없어서 드리퍼, 서버로만 구성된 것을 구매하였습니다.

제품구성

칼리타 101LD 드립세트

칼리타 101LD 드립세트 상자

상자가 생각보다는 작았습니다.

칼리타 101LD 드립세트 상자 개봉

칼리타 101LD 드립세트 상자 개봉

상자를 열어보니 안쪽에 구성품이 모두 들어 있었습니다.

칼리타 101LD 드립세트 구성품

칼리타 101LD 드립세트 구성품

도자기 재질로 된 드리퍼, 서버, 계량스푼, 드리퍼 받침, 여과지 20장이 같이 들어 있습니다. 1-2 인용이라서 생각보다 작아서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버에는 100ml 단위로 눈금이 새겨져 있고 300ml 정도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내열 유리이기는 한데 직화하지는 말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서버위에 드리퍼를 올려놓은 모습

서버위에 드리퍼를 올려놓은 모습

서버위에 드리퍼를 올려놓아 보니 딱 맞았습니다.

드리퍼에 여과지를 넣고 분쇄된 원두를 넣은 모습

드리퍼에 여과지를 넣고 분쇄된 원두를 넣은 모습

여과지를 접어서 드리퍼에 올려놓고 원두를 갈아 넣어서 평평하게 하였습니다.

드리퍼에 물을 부어 추출하는 모습

드리퍼에 물을 부어 추출하는 모습

드리퍼에 물을 부어 추출해 보았습니다. 신선한 원두일 수록 거품이 많이 난다고 하네요. 집안에 퍼지는 은은한 커피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서버에 커피가 추출된 모습

서버에 커피가 추출된 모습

한잔용량인 100ml 가 되도록 추출해 보았습니다. 서버를 데우고 하면 더 좋다고 하는데 그렇게 까지는 하지 못하였습니다. 처음해 보는 것이라서 물을 어느정도 부어야 되는지 알 수 없는데 서버에 눈금이 있으니 보면서 조절을 할 수 있으니 편리하였습니다.

추출 후 물을 적당하게 부어 기호에 맞게 조절하여 마셔보았습니다. 아직 커피맛을 잘 모르지만 일반 카페에서 판매되는 커피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원두의 품질도 좋고 그것을 바로 갈아 내려 마시니 최상의 맛을 볼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약간 손이가기는 하지만 최상의 커피 맛을 위해서는 이정도 수고스러움은 감수해야 할것 같습니다. 1-2잔 추출용이라서 한꺼번에 많은 양을 추출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2인 가구에 딱 적당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칼리타 돔 밀

구매동기

필자는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마시고 난 후 끝맛이 뭔가 텁텁한 느낌이 나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갈은지 얼마 안된 원두를 내린 커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커피맛을 잘 몰랐지만 ‘맛있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싫어하던 텁텁한 느낌도 없었습니다. 계속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커피를 준비해 준 분께 부탁하여 원두를 사게 되었습니다. 지인분이 갈아서 줄수도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바로 갈아서 내려 마시는 것이라고 하셔서 원두만 받고 분쇄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품선택

검색을 해보니 참 다양한 분쇄기가 있었습니다. 기계식부터 수동식까지… 그리고 가격대도 참 다양했습니다. 지인분의 조언을 받아 중간 정도의 가격범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제품이 있는데 그 중에 칼리타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러 형태가 있었는데 다른 제품의 후기에서 보니 오픈형 보다는 밀폐형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픈형은 가는 도중 원두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불편하다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또 갈린 원두를 꺼내는 것도 나사식은 매우 불편하다는 후기도 있어서 서랍식으로 범위를 좁히게 되었습니다.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이 칼리타 돔 밀 이었습니다.

제품구성

칼리타 돔 밀 상자

칼리타 돔 밀 상자

상자가 크지는 않은데 생각보다 무게가 나갔습니다. 금속으로 된 부분때문에 그런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상자 개봉

상자 개봉

상자를 열어보니 손잡이 부분이 보입니다.

상자 개봉 - 손잡이와 위쪽 부분

상자 개봉 – 손잡이와 위쪽 부분

손잡이 부분을 열어보니 본체의 위쪽 부분이 보입니다.

칼리타 돔 밀 구성

칼리타 돔 밀 구성

위쪽에 원두를 넣을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아래 부분에 서랍식으로 꺼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원두를 넣고 닫은 후 돌리면 원두가 분쇄됩니다.

칼리타 돔 밀 손잡이 연결한 모양

칼리타 돔 밀 손잡이 연결한 모양

손잡이를 연결하고 보니 꽤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두를 간 상태

원두를 간 상태

분쇄 굵기 변경 없이 갈아보니 생각보다 곱게 갈렸습니다. 위쪽의 나사를 조정하면 곱게, 굵게 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개인의 기호에 맞게 조절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크기가 크지 않다보니 딱 한잔정도의 양만 분쇄할 수 있습니다. 계량컵으로 원두를 넣은 후 갈아보니 아래 서랍에 꽉차서 덜어내지 않고 더 갈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1인용으로 사용하면 적당한데 2인용으로 사용하려면 좀 더 큰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같은 양을 두번 갈면 되므로 번거롭지 않다고 생각하면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분쇄된 원두가 서랍 안쪽으로 다 떨어지면 좋은데 사진처럼 옆쪽에도 남게 됩니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용 후 남지 않게 잘 청소해 주어야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원두를 가는 소소한 재미도 있고 그때 맡게 되는 냄새도 참 좋았습니다.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즐기고 싶은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