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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집마련 경험담 – 소유권 이전

아파트 내집마련 경험담 – 소유권 이전 시 경험한 내용을 써 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찾아보았는데 소유권 이전 및 근저당설정을 대출을 일으킨 은행에서 나온 법무사가 모두 처리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소유권이전은 따로 고용을 하여 처리한다고 하는 글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저는 따로 처리를 하였습니다. 제가 일으킨 대출금을 전달해준 분과 원래 소유자 분은 잔금을 받고 같이 원래 소유자분이 대출을 받은 은행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원래 소유자분의 대출금을 상환하고 원래의 근저당 설정을 해제하고 제가 받은 대출을 기준으로 근저당 설정을 새로 하였습니다. 은행입장에서는 근저당 설정이 되지 않으면 사고가 발생한 것이 되기 때문에 은행쪽에서 문제없이 처리할 것 입니다.

별도로 오신 법무사 사무실의 직원분께 소유권이전등기 관련 처리를 맡겼습니다. 제가 이용한 중개업소에서는 분리하여 처리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별도의 수수료를 가져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중개업소나 대출을 받는 은행에 자세하게 문의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빨리 처리하고 싶었고 더 신경쓸 수 있는 상황은 아니어서 조금 비용을 들이더라도 깔끔하게 빨리 처리되는 것을 원했기 때문에 문제삼지는 않았습니다.

일주일 정도 후에 등기권리증이 도착하였다는 연락을 받고 중개업소에 가서 수령하였습니다. 제가 이전에 보았던 본가의 것과는 달라졌던 것 같았습니다. 그제야 비로서 정말로 내집을 마련하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등기부등본을 조회해 보았습니다. 소유자가 제 이름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니 더욱 실감이 났습니다. 그래서 모든 절차는 마무리 되었고 아파트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느꼈던 것은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재산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돌다리도 두드려가며 건너는 마음으로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알고 가면 의미없는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된다는 것 입니다. 마우스 클릭을 미리 많이 해서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투자를 많이 하셔야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관심도 많이 가지고 방문도 많이 해보고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제 경험을 적은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다른 좋은 글들도 참고하셔서 원하는 집을 원하시는 금액에 잘 사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파트 내집마련 경험담 – 대출 준비 및 잔금 처리

아파트 내집마련 경험담 – 대출 준비 및 잔금 처리 경험한 내용을 써 보았습니다.

계약을 마치고 나니 한 고비는 넘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약 시 중개업소에서 대출을 받을 계획이냐고 묻기에 그렇다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대출상담사를 소개해 주어도 되겠냐고 묻기에 그러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아서 대출 이율이 최고로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상담을 받는 것은 손해 될 것 같지 않았습니다.

일단 주 거래 은행에 방문하여 아파트 담보 대출 문의를 하였는데 어느 곳의 어느 아파트라고 하고 어느 정도 대출을 받을 거라고 하였더니 대출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문제는 이자율이었는데 주 거래 은행임에도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중개업소를 통해서 소개를 받은 대출상담사분께 전화가 왔습니다. 상담을 받아도 손해 볼 것은 없어서 실제로 만나서 이것저것 문의를 하였습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한국주택금융공사를 통해서 대출을 하면 이율이 많이 낮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처음에 저도 한국주택금융공사를 알아보았는데 자격이 되지 않는 것 같아 포기하려고 하였는데 가능할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소득이 얼마나 되지는 증명을 해야하는데 소득금액증명원이라는 것을 제출하게 됩니다. 저는 사업 소득과 근로 소득이 같이 있어서 그것을 따로따로 하여야 하는지 같이 하여야 하는지 몰랐는데 결국 합산되어 계산이 되기 때문에 하나면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 부분을 대출상담사분과 주택금융공사분께 설명하기가 어려웠었습니다. 이해를 시키고 나니 문제될 부분은 없었습니다.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가지고 대출상담사분을 만나 전달하고 이틀 정도 지났을 때 주택금융공사에 문의를 하여 서류 접수 여부를 확인하였습니다. 약 이 주일 후에 승인 되었다고 문자가 왔고 제가 지정한 일자에 대출이 된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꽤 괜찮은 이율로 대출이 되었고 부담은 되었지만 거치 기간이 없이 바로 원금과 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니 매달 내던 월세 수준의 금액이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대출상담사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몰랐었는데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확인할 수 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이분들은 고유한 번호가 있습니다. 저는 따로 신원확인까지 하였습니다. 고유번호와 소속단체를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그곳의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대출상담사가 맞는지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분들은 대출을 받는 사람에게 별도로 수수료를 직접 받지는 않습니다. 아마 대출을 일으키는 은행측에서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니 별도로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나 생각하셔야 할 것은 세금 관련한 부분 입니다. 비율이 가장 큰 취득세가 있어서 매매가격이 커지면 같이 높아지므로 이 부분도 고려하여 준비하셔야 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은데도 은근히 부담이 되는 금액이었습니다. 저는 다행이 취득세 면제가 적용되는 기간에 계약을 해서 먼저 납부를 하고 나중에 실제 면제 적용이 결정되어서 구청에 연락을 하고 방문하여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다시 환급을 받았습니다.

잔금일 며칠 전에 중개사분께 전화하여 잔금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느냐고 문의를 하니 큰 금액을 수표로 끊고 백만원, 오십만원, 십만원, 오만원, 만원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를 해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계약금을 제외한 금액만 주고 영수증 받으면 끝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관리비 정산이나 가스비 정산 기타등등 금액을 계산하다보면 그 자리에서 돈을 주고 받아야 하는 일이 생기는데 금액이 너무 크면 돈을 또 바꾸러 가야하므로 불편하니 미리 준비를 하라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잔금 치르는 당일 중개업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은행에서 대출통장과 대출금을 가지고 왔는데 제가 대출받은 금액에서 15,000원을 제외한 금액을 가지고 왔습니다. 왜 이렇게 가지고 왔냐고 물으니 원래 그렇다고 합니다. 그냥 원래 대출 금액을 그냥 주고 제가 15,000원을 드리면 안되냐고 하니까 그렇게는 안되다고 하였습니다. 모두들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인데 왜 그렇게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중개사 분이나 은행에서 오신분도 개선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관련자 입회하에 잔금을 일단 지불하고 관리비 정산을 하여 원래 소유자가 납부해야 할 관리비를 미리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불해야 할 것을 지불하고 나서 잔금처리는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 후 남은 현금을 근처 은행에 가서 모두 입금을 하고 나니 비로서 긴장이 풀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