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동기
외할머니께서 작은 아파트로 이사 가시게 되었는데 주로 좌식 생활을 하셨습니다. 바닥에서 일어나시는 것을 조금 불편해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여쭈어 보고 암체어 종류를 이케아 홈페이지를 통해서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가격 범위는 10~20만원 범위로 하였습니다. 이 기준으로 검색을 해보니 이케아 에케뢰(EKERÖ) 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무난할 것 같은데 실제 앉았을 때 느낌을 알 수 없어 방문 후 확인하고 구매했습니다.
이케아 쇼룸에 방문해 보니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위의 가격대 보다 저렴한 제품도 있었는데 바닥이 딱딱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케아 에케뢰(EKERÖ) 제품이 너무 푹신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아 적당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커버가 가죽으로 된 같은 제품도 있었는데 천 종류가 더 적합할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색상은 이데쿨라 블루로 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매장(고양점)은 셀프서브가 되지 않았습니다. 직원분에게 문의하여 주문서 같은 것을 받아 결제 후 물건 받는곳에서 수령했습니다.
치수를 알기는 했는데 실제 부피가 어느 정도 되는지는 알기 어려웠습니다. 물건을 받고 준중형 승용차의 뒷좌석에 실어보니 공간이 충분했습니다. 무게는 19kg 정도 되는데 부피가 커서 조금 먼 거리는 들고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조립
암체어 종류를 처음 이케아에서 구매하는 것이라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단순한 구성입니다. 설명서와 비닐로 쌓인 의자 부품이 보였습니다.
쿠션이 있고 의자를 반으로 쪼개놓은 모양으로 된 좌우 부속이 들어있습니다. 왼쪽 모서리 위쪽 삼각형 부분안에 조립에 필요한 나사, 너트 그리고 스패너가 들어 있습니다. 조립 자체는 매우 간단합니다.
의자 반쪽에 각각 머리없는 막대 나사를 고정해 주고 그 두개를 네모난 프레임과 조립하면 됩니다.
안쪽을 동봉된 스패너로 너트 4개를 단단히 조여줍니다.
그 다음 다리만 붙이면 조립이 마무리 됩니다.
완성 후 외할머니께서 보시더니 ‘상감마마 앉는 의자 같구나~’ 라며 웃으셨습니다. 앉아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여쭈어 보니 편안하시다고 하셨습니다. 바닥에 앉아계실 때보다 편안해 보이셨습니다. 너무 비싸지도 않고 앉았을 때 느낌이 불편하지 않아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의 정보와 가격은 다음의 주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5040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