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내집마련 경험담 – 지역 실제방문 및 근처 중개업소 이용

아파트 내집마련 경험담! 이번에는 실제방문 하여 근처 중개업소를 이용한 경험을 써볼까 합니다.

지역은 한 곳만 남게 되었으니 실제 방문을 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만 파악한 정보로는 실제 환경과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오랫동안 거주할 것이므로 당연히 현지 확인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원하는 환경이 아니면 처음부터 다시 지역을 검토할 생각도 하였습니다.

미리 파악한 교통편을 이용하여 이동하면서 주변 환경도 보고 실제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계산도 해 보았습니다. 인터넷으로 파악한 시간과 터무니없이 차이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가는 곳이어서 내릴 곳을 지나지치 않도록 조심하면서 마침내 제가 보아둔 단지가 있는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자가용으로 가신다면 더 여유 있게 근처를 돌아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도착 후 바로 중개업소를 방문하지 않고 주변을 이리저리 다니면서 파악을 해 보았습니다. 중개업소와 같이 이동을 하면 아무래도 시간을 가지고 주변을 살펴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미리 제가 보아둔 단지와 주변 상가 그리고 교통편 같은 것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단지내를 걸어다니면서 지하 주차장도 가보고 현관쪽을 살펴보기도 하면서 가급적 많은 것을 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충분히 살펴보았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중개업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중개업소에서는 생각하는 조건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원하는 조건을 이야기 해 주었더니 부합한다고 생각하는 집을 간추려서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방문한 집을 보고 나서 몇동 몇호를 스마트폰에 기록을 하였습니다. 아파트라서 구조가 비슷하다보니 여러 곳을 보면 혼란이 올 것 같아서 기록을 해 두었습니다. 동과 호수를 기록하고 주인이 계셨으면 대략의 인상착의와 집의 특징등을 간략하게 메모하였습니다. 같이 동반한 중개업소 직원분께 양해를 구하고 잠깐 시간을 내서 기록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여도 잘 했던 것 같습니다. 꼭 스마트 폰을 이용하지 않더라고 작은 수첩같은 것을 준비하여 기록해 두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중개업소를 세 군데 정도 방문하였는데 각 업소에서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매물이 있는가 하면 서로 공유하고 있는 매물도 있었습니다. 집 주인이 여러 중개업소에 내놓기도 하고 중개업소 끼리도 공유하는 매물도 있었습니다. 다른 중개업소를 방문하였을 때 원하는 조건을 이야기 하면 그 중개업소만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보여주거나 이미 보고 온 곳을 안내해 주기도 합니다. 이때 미리 메모한 것을 확인하여 보러갈 곳을 동호수를 확인하여 이미 본 곳이면 본 곳이라고 이야기 하면 됩니다. 그러면 쓸데없는 걸음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 아셔야 하는 것은 인터넷에 올라온 매물을 모두 믿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없는 매물을 올리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동호수가 다른 곳을 올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런 허수 매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미리 아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개업소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좋은 이야기만 하기때문에 거기에 무조건 현혹되면 안됩니다. 판단은 본인이 직접 하셔야 합니다. 또 하나 참고하실 사항은 너무 많은 중개업소를 다니면 집 주인들이 집을 보러오는 사람이 많다고 착각을 하게되어 집 값을 올리거나 매물을 다시 거두어들이는 상황까지 있다는 것 입니다. 보러간 사람은 한명인데 여러 중개업소에서 전화가 오니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은 하지 못하고 ‘아… 보러오는 사람이 많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중개업소의 이야기였지만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도 방문한 곳을 메모한 것이 있다면 미리 이야기를 해서 같은 곳의 주인에게 연락이 여러번 가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중개업소에서 소개한 집을 볼 때는 대강 보지 마시고 가급적이면 꼼꼼하게 보시기를 권합니다. 집을 보면서 느낀 점인데 같은 단지에서도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집안의 상태가 정말 하늘과 땅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리할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둘러보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아… 수리는 해야하겠구나…’ 아무리 깨끗하게 생활을 했다고 하더라도 짐을 빼내면 이것저것 눈에 띄어 수리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정말로 수리를 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은 수리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생각하였던 금액에서 수리비가 추가된다는 것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집안을 둘러볼 때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미리 잘 보아두면 나중에 협상할 때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집이 완벽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새로 지은 아파트도 잘못 만나면 속을 썩이는데 연식이 조금 된 아파트가 완벽할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접근하였습니다. 나중에 살면서 직접 수리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실제로도 직접 수리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살아보아야 정말로 알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잠깐 본 것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이 감당가능한 정도인지 아닌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실제 계약을 하게 될 때에는 치명적인 결함에 대한 특약 사항을 넣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집안 내부에서 중점적으로 본 것은 천정 부분에 누수가 없는 지의 여부였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었을 때 상가에서 깜빡이는 네온 사인 같은 것이 있는지도 보았습니다. 전 낮에도 가보고 밤에도 가 보아서 모두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한쪽은 다른 동으로 막히지 않고 트인 곳을 원했습니다. 이것도 개인 차가 있으니 본인이 원하는 것을 최대한 반영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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