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

오랜만에 대학시절 동기들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거의 10년 만에 보는 동기가 있었습니다. 저를 보고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 동기도 얼굴에 살만 조금 붙었지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학생 시절 또 다른 동기의 근황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겉 모습은 조금씩 변해갔지만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나이를 잠시 잊고 그 때의 나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전공을 살려 나간 동기도 있고 그렇지 않은 동기도 있었지만 모두 열심히 자기가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종사하고 있는 일이 모두 달라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도 자주 못하고 연말에야 겨우 만났지만 같이 있는 시간은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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