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계곡에서 자그마한 물고기를 우연히 잡게 되었습니다.
산 중턱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근처에 부모님과 같이 산행을 온 어린 여자 아이가 웅덩이에서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다가 계속 실패 하였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돌아섰는데 내가 우연하게도 한마리를 잡아 어린 아이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꽤 기억에 남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흔히 있는 기회가 아니라 재빨리 사진을 찍고 놓아 주었습니다.
종류는 정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수수하지만 예쁜 색깔을 가지고 있는 물고기 였습니다. 성어가 아니라 계속 자라야 하는 물고기라고 느껴졌습니다.
어린 아이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