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사용하던 PC의 디스크 용량이 많이 부족하여 자료를 정리하던 중에 즐겨찾기를 백업한 자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이트 하나하나 확인 하면서 접속이 되지 않는 곳은 지워가고 있었습니다. 한 3년 전 자료였는데 참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특정한 영역에서 꽤 유명하고 규모가 있는 사이트였는데 소리 소문 없이 폐쇄된 곳이 있었습니다. 물론 유행에 편승한 사이트기는 했지만 그렇게 폐쇄 될지는 몰랐습니다. 또 접속은 되지만 게시물도 올라오지 않고 관리가 되지 않아 폐쇄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사이트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잘 운영되고 있는 곳들도 많았습니다.

작지만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저로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한 때는 홈페이지를 갖는 것이 무슨 유행처럼 생각되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와 지금은 정말 많은 것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영원한 것은 없고 쉽게 바뀌는 유행과 사람의 마음을 잡기가 참 어려운 일이라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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