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 밑이 어둡다.

얼마전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데 한 아주머니의 휴대전화 통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일상적인 통화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한 아주머니의 말이 끝나면 뒷자리에 앉은 다른 아주머니의 말이 시작되는 좀 이상한 상황이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같은 버스에 타서 통화를 하는데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두 아주머니의 눈이 마주치자 서로 크게 웃으셨습니다. 저를 포함한 버스안의 승객들도 재미있는 광경을 보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같은 버스안에 가까운 자리에 앉고서도 서로 다른곳에 있는 줄 아는 일을 보고 정말로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을 실감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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